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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임신준비#1] 산전검사(보건소/병원), 엽산준비(솔가엽산400/800)

chilling 2021. 8. 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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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1] 산전검사(보건소/병원), 엽산준비(솔가엽산400/800)

안녕하세요.

항상 놀고 싶은 칠링이 입니다 :)

임신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공유하고 남겨두려 합니다!

 

 

임신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2가지 있어요.

   1. 산전검사
   2. 엽산 미리 섭취

 

1. 산전검사



저는 20년 초에 보건소산전검사를 했었는데,

검사도 무료로 가능하고 엘레비트(임산부영양제)도 2팩이나 주셔서 너무 좋았었어요~ (약국에서 1팩에 65000원..)

하지만 코로나가 활개친 이후로는 보건소 산전검사를 안해주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가능하면 보건소 검사를 추천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산전검사를 하지 않는 곳이 많으니 전화 확인 필수!!

 

영등포보건소에서 받았던 임산부 멀티비타민제

 

 

보건소가 불가능하다면 방법은 병원 뿐이죠!

임신 후에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했을 때 저는 11만원 정도 나왔어요.

(병원마다 가격은 다르고, 저는 풍진항체는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 외 검사만 했답니다!)

 

1년 전에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했으니 임신 후에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2. 엽산섭취

 


엽산은 아가의 신경관결손 예방을 위해 임신 1~3개월 전부터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남편도 같이 먹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넉넉하게 3개월 전부터 800mcg (솔가 엽산 800 - 한통에 100알, 3달치 들어있음)을 먹었고, 

남편도 3개월 전부터 400mcg(솔가 엽산 400 - 한통에 100알, 3달치 들어있음) 을 먹였어요.ㅎㅎ

모든  걸 같이 해야 더 힘나죠!

 

참고로 엽산은 많이 먹어도 필요 이상의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어서 문제없다고 해요~

이전에 신경관결손 태아를 가졌던 경우에는 5배씩 먹어준다고 하니 많이 먹어도 문제 없는 것이죠ㅎㅎ

 

 

솔가엽산800(좌), 솔가엽산400(우)

 

알약 크기는 먹는데 무리 없을만큼 작아요!

 

 

사실 임신 전에는  400mcg만 먹어줘도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저의 경우는... 첫 임신 때 기형아검사 1차 결과로 신경관결손 고위험군 판정을 받았었어요.

여러분 그게 얼마나 두려운지 모르실거예요ㅠㅠ

신경관결손은 임신초기 엽산 부족이 원인이 된다는데 당시 저는 400mcg를 3개월간 먹었었거든요!!
'800mcg 먹을걸..'하면서 괜히 제 탓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후 정밀검사에서 신경관결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기 떄문에 엽산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어요ㅎㅎ
결과야 다행이었지만 뭔가 모를 빌미를 남기기 싫은 마음에 이번에는 800mcg을 꾸준히 먹어주었습니다.

 

 


그럼 다음 준비로 넘어가 볼게요♡
다음에는 배란테스트기 사용 후기를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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